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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전통시장 8개소 선정▲ 영주시 골목시장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8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장은 시내 지역 4개소(골목시장, 문화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신영주번개시장) 및 풍기읍 지역 4개소(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상인회는 올해 시장 매니저 지원을 통한 인력지원패키지로 상인회 행정력 확보, 공동마케팅 및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사업지원패키지를 통해 축제, 이벤트 등을 추진해 침체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대열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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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월 우박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우박피해 사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149농가에 재난지원금 18억 4700만 원을 15일까지 지급 완료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사과(625.1ha)와 배추(10.9ha)의 피해가 컸다. 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075농가 629.7ha에 18억 3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 미만)하는 74농가 6.6ha에는 시 예비비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농업이 주생계수단이 아닌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는 냉해, 우박, 호우, 태풍 등 계속되는 재해로 농업인들이 힘든 와중에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추 등의 피해가 컸다”며 “재난지원금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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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청년들, 모여서 놀자!∙∙∙청년문화네트워크파티 ‘깔롱쌀롱’ 명랑운동회 개최▲ 영덕문화체육관에서 청년문화네트워크파티 ‘깔롱쌀롱’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30일(목) 오후 7시, 영덕문화체육관에서 청년문화네트워크파티 <깔롱쌀롱>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인 청년네트워크파티 <깔롱쌀롱>은 작년 첫 사업을 시작해 영덕 내 20-30대 남녀 청년들을 결집시키는데 성공했고, 당시 참여한 청년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올해 다시 재개된 청년문화사업이다. 영덕은 인구소멸위기지역으로 손꼽히지만 최근 외지에서 들어와 정주하거나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증가했다. 이렇게 영덕 내에서 취업하거나 창업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들과 영덕 내 현지 청년들을 연결, 지속적인 모임의 장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참신한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깔롱쌀롱>은 출발했다. 올해 사업에는 작년 참여자와 신규 회원을 포함 총 40명의 청년들이 모였고 6개 조가 결성되었다. 직업도 공무원, 교사, 농부, 창업준비생, 문화기획자, 회사원 등 다양하다. 이들은 올 8월 8일 <아이엠그라운드:깔롱쌀롱 OT>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남정면 장사해변에서 열었던 1박2일 서핑데이에서 해양스포츠를 배우며 진한 팀워크도 다졌다. 또 깔롱쌀롱 문화주간을 시행, 라탄 공예 등 원데이클래스를 진행 중이며 12월까지 매주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25, 26일 주말 휴일에는 경주로 여행을 떠나 조별 미션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12월 말 크리스마스 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한 해의 성과를 결산하게 된다. 더불어 각 조별 번개 모임을 수시로 열어 친밀감을 높이고 영덕에서 함께 살아가는 벗이자 동반자로서 연대해가고 있다. 또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깔롱쌀롱 인스타그램(@calon_salon)을 만들어 교류의 장도 넓혔다. 이렇게 활동해오고 있는 <깔롱쌀롱>이 또 한 번 영덕에서 청년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벌이는 것이 <깔롱 명랑운동회>이다.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 약 30명의 청춘 남녀들이 모여 펼치는 이번 행사는 각 조를 해체해서 개성 강한 새로운 팀을 만들고 청백군으로 나눠 응원전과 함께 신나는 게임도 진행하게 된다. 텔레파시게임, 2인3각 미션릴레이, 에어사커, 전략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고깔게임, 협동 공 튀기 등 신구 게임을 적절히 섞어 즐거운 한판 놀이마당을 열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깔롱쌀롱>을 열어보니 영덕에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됐다. 올 한해 각각 개별의 점으로 존재했던 영덕 청년들을 선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단단히 맺었다”며 “영덕에 청년들이 주도해서 만들어 가는 신선한 청년문화의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네트워크파티 <깔롱쌀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와 <깔롱쌀롱>인스타그램(@calon_sal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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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박으로 사과, 배추 등 430ha 농작물 피해 발생▲ 박남서 영주시장이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과수를 살피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30일 오전 9시 기준, 수확을 앞둔 사과, 배추 등 550여 농가, 43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 상황을 보고하고 27일 정밀조사를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추 등의 피해가 크다”며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신속한 조사와 복구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 하거나, 신고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영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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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막걸리 축제 개최▲ 신영주번개시장 추석 장보기 행사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 전통시장인 신영주번개시장(회장 맹영실)・종합시장(회장 류재하)은 오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신영주번개시장 내에서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상인 회원들이 협심해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장 상인들은 판매하는 품목을 활용한 요리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벼룩시장 및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설이팀 공연과 색소폰 연주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종합시장 류재하 회장은 “영주역 주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옛 주막 느낌을 낼 수 있도록 꾸미고 포토존도 마련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영주 번개시장・종합시장 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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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쾅쾅’ 8월에는 번갯불 화재 조심하세요[파이널24]충남소방본부는 23일 낙뢰로 인한 화재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낙뢰 관련 화재는 총 39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5천만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주로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8월(36%)과 7월(31%)에 집중되었다. 장소별로는 야외(28%)가 가장 많았고 주택(23)%, 창고(13%), 축사(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당진시와 예산군이 각각 13%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와 서산시, 부여군이 나란히 10%로 뒤를 이었다. 실제 지난 2019년 7월 예산군의 한 농기계 판매점에서는 낙뢰로 인한 전기계량기 합선으로 불이 나 8천만 원의 피해를 냈다. 올해 5월에도 논산시의 한 세탁소에서 건조설비에 낙뢰가 치며 화재가 발생해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도내 전역에 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비와 함께 낙뢰로 인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낙뢰 징후가 보이면 키가 큰 나무를 피해 가능한 낮은 곳으로 대피하고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등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행하는 자동차는 낙뢰가 멈출 때까지 운행을 멈추고 차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여야 한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번개가 치면 안전한 실내에 머물며 전화기나 전자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두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일정 간격 거리를 둬 감전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낙뢰 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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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자활사업 성장 ‘쑥쑥’[파이널24]전주시와 지역 내 자활센터가 함께 운영 중인 자활사업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자활과 자립을 도울 자활복합공간이 조만간 가동될 예정이어서 자활사업의 성장 및 저소득층의 탈수급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다양한 신규 자활사업단을 발굴·운영하고 자활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올 상반기 자활사업 매출 39억8800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20여 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품 및 서비스 판로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또 우렁각시(도시락 제조 및 공급), 재활용(재활용 수거운반), 행복바이크(자전거대여 및 수리) 등 다수의 신규 사업단을 발굴해 사업을 다각화했다. 그 결과, 전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자활사업단의 경우 올 상반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가 증가한 4억8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입푸드와 한마음복합영농, 우렁각시, 번개세차, 보드레기저귀 등 18곳의 자활사업단이 △식품 제조가공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어르신 돌봄도시락 공급 △친환경세차 △천기저귀 렌탈 △수제공예품 생산 △간병 등의 사업으로 거둔 성과다. 여기에 필건축인테리어, (유)미소택배, 전주세탁나라 등 자활사업단에서 기업으로 승격한 자활기업들도 올 상반기에 8억80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냈다. 또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도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06%가 증가한 3억 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주푸드, 행복바이크, 스마일 청소, 매장유통 등 자활사업단 12곳은 △도시혁신센터 내 식당운영 △자전거 수리 및 대여 △재활용품 수거운반 △공공기관 청소 △공공기관 내 카페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아울러 사람과 환경, (유)이크린월드, 맛다원, (유)농부맘 등 자활기업 7곳도 올 상반기 23억23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더불어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천기저귀 렌탈, 친환경 세차,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일회용컵 보증제 시범사업 등 ESG 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비 1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완산구 중노송동 253-75번지(구 노송공원)에 주민소통·자활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주민소통·자활복합공간은 열악한 자활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자활사업단 한입푸드와 자활기업 농부맘이 입주해 누룽지류, 양파링 등을 생산·가공하는 사업장으로 활용된다. 올 연말까지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 절차도 마칠 계획이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돕기 위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자활사업의 다변화를 꾀해 자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활상품 홍보와 판매를 강화해 매출액을 더욱 높이고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지역자활센터 및 덕진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71개 자활사업단을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01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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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파이널24]밀양시는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사업(생명사랑 실천가게)을 기존 3개 업체에서 7개 업소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은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으로 인한 고의적 자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가게는 번개탄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번개탄의 위험성을 안내하며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사업이다. 밀양시 보건소는 기존 협력업체에 번개탄 판매방법을 재교육하고, 신규협약업체인 내이동 소재의 홀마트 외 2개 업체에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홍보물을 배부하며 사업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교육했다. 또한, 가곡동 소재의 한 숙박시설과도 신규 협약을 맺어 각 객실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장려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 운영을 통해 번개탄을 통한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 전에 조기 발견되어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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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카누 유람하며 춘천 문화유산 배운다[파이널24]카누 유람을 하며 춘천의 문화 유산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춘천의 속살을 보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의 속살을 보다’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춘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의 흔적을 찾아가는 사업이다. 호반의 카누 유람을 통해 우리 지역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킹카누를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도 함께 향유하고 공유하는 역사 문화 체감 프로그램이다. 1회차 주제는 ‘의암 호수에 담긴 역사 이야기’로, 주요 코스는 소양 1교, 의암호 폐교각이다. 이후 2회차는 ‘춘천팔경과 유교문화 탐방(춘천팔경 고산, 토금강)’ 3회차 ‘번개시장 야채 팔러 가던 길(소양로 뱃터, 금산리 눈늪나루)’ 4회차 ‘신비의 섬을 찾아서(근화동 선착장, 신비의 섬, 공지천 입구)’ 5회차 ‘춘천의 아마존 하중도 샛강 탐사(하중도 샛강, 수변생태공원)’다. 시정부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경과 유수한 역사문화를 카누를 타면서 체험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안의 자원인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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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자살 고위험시기 봄 맞아 집중 관리 실시[파이널24]홍성군보건소는 최근 자살관련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생활주변에 자살고위험자가 있는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월 평균 자살 위기응급출동 건수가 1~2건에 불과했으나 3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하여 3월 7건, 4월 6건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살 고위험자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자살위험 신호행동과 언어적 의사표현 등을 꼽았다. 자살위험 신호 행동으로는 약을 몰래 모으거나 위험한 물건을 감추고 죽음과 관련된 행동을 하겠다는 위협을 하고 중요한 소유물을 남에게 주거나 태우는 등 주변을 정리하며 무력감과 좌절감, 극도의 불안감 혹은 공포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식습관이나 수면, 표정, 행동 등이 이전과 다르고 자살과 관련된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관심을 보이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피하고 자기능력에 대해 회의적이며, 외모에 대한 지나친 무관심과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언어적 의사표현으로는 일기, 그림, 노트, 시 등으로 "나는 죽고 싶다, 나는 지탱할 수 없어,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가 없어”등의 표현을 하거나 죽은 가족에 대한 죄의식이나 재결합의 소망을 표현하거나 자살한 이후 발견되었을 때 자신의 모습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또한 죽음과 내세 혹은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내가 없어지는 편이 훨씬 나아,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라는 등의 표현을 하거나, 실연 또는 이루지 못한 사랑을 지나치게 미화시키는 내용의 대중음악에 심취하거나, 자살을 모험적이고 로맨틱한 것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위기대응 방법으로는 절대혼자 두지 않도록 하고 자살수단(칼, 약, 농약, 번개탄 등)을 제거하며, 충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술,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한다. 또한 즉각적으로 경찰 및 119에 협조 요청하여 신속한 개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인근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자를 발견한 사람으로부터 응급위기개입 요청이 있을 시 응급위기 상황 정도와 응급출동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인과 가족 및 관련기관을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적 위험이 있을 경우 경찰이나 119가 함께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